00:00[P119] 동료 주도 대규모 학습에서 경험을 통해 학습자의 진도를 결정하는 것은 강사나 알고리즘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이다. 이때 학습자는 동료 커뮤니티가 생성하고, 설계자와 교육 리더가 제안한 학습경험 네트워크를 탐색한다.
00:00[P122] 연결주의와 연결된 지식에서 발생하는 주요 학습활동은 블로그 게시물, 트윗, 다른 형태의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거기에 논평한 뒤 학생 자신의 게시물과 관점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학습 과제는 트위터와 북마킹 블로그를 팔로우하거나 다른 사람의 RSS피드를 추가하면서 그들과 연결하는 것이었다.
00:00[P123] 합법적인 주변적 참여는 초보자가 전문가 커뮤니티의 주변에서 머물면서 중심으로 이동할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아이가 자동차 정비소 근처를 서성이면서 수리공들이 작업하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어느날 볼트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고 있어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00:00[P124] 연결주의 관점에서 동료 주도 대규모 학습에서는 학습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한 학습 선구자로서 다양한 온라인 학습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또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고, 계정이나 피드를 팔로우하는 등 자원과 사람의 분산된 웹을 탐색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혁신적인 교육 기술 전문가 팀이 고등교육에 디지털 학습 인프라를 재구상하라고 노력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선도한 인물로 짐 그룸이 있다.
00:00[P125] 2010년 그룸은 미디어 제작, 웹 개발, 온라인 스토리텔링 관련 기술을 개발하도록 학생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컴퓨터과학 온라인 강좌인 디지털 스토리텔링, DS106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00:00[P125 끝~126] DS106에 등록한 모든 학생에게 상용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를 생성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의 참여를 막는 장벽이었으므로, 그룸과 동료들은 학교용 블로그호스팅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메리워싱턴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자신의 서버 공간과 온라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인 '자신의 도메인'으로 발전했다.
00:00[P127] 주로 일류 대학에서 제공하면서 점차 유료로 바뀌고 있던 선형적인 학습경험에서 캐나다 오픈 웹 경험을 구별해내기 위해, 해설자들은 연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cMOOC와 교수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xMOOC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00:00[P128] 연결주의 MOOC는 웹 역사에서 특이한 역사적 순간에 꽃을 피웠다. 더 자세히 말하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고, 소수 독점 플랫폼이 모든 활동을 포착하는 교착 시점에서 만개했다. 동료 주도 cMOOC는 Web 2.0으로 불리는 신기술 시리즈 덕택에 가능해졌다.
00:00[P129] MOOC 사이에서도 더 단순하고 중앙집중적이며 선형적인 접근 방식이 우세했다. 페이스북이 'Go online'이라는 뜻을 정의했듯 에드엑스와 코세라의 xMOOC는 MOOC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뿌리 깊게 인식시켰다. (...중략) 여전히 매년 제공되는 cMOOC가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고등교육에서 연결주의 실험은 점차 채택되지 못한 길이나 복구해야 되는 길처럼 보인다.
00:00[P130] 스크래치의 교육 접근 방식은 커뮤니티와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는 학습자에게 크게 비중을 둔다. (...중략) 모든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스크래처들이 피드백을 제공하고, 질문을 던지고, 프로젝트 저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코멘트 스레드와 작성자가 지시 사항 메모 출처를 게시하는 공간이 있다.
00:00[P131] 스크래치 커뮤니티에서 학습은 연결주의 MOOC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과 매우 비슷해 보인다. 스크래처들은 플랫폼 기능을 이용해 정체성을 개발하고, 자신을 사람들과 자원에 연결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좇아 기술을 개발한다.
00:00[P132] 연결 학습은 관심사 중심이면서 동료의 지원을 받지만, 결정적으로는 학문적 연결을 형성할 기회도 제공한다. 연결 학습은 "젊은이들이 그들은 배려하는 어른들과 친구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개인적 관심사와 열정을 추구할 수 있고, 학습과 관심사를 학업 성취, 경력 성공, 시민적 참여와 연결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
00:00[P148] xMOOC와 인지적 개인지도의 경우에 학습자들은 과정을 지루해해서 포기할 뿐, 참여 방법을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경우는 더 적다. 이와 대조적으로, cMOOC의 경우에는 많은 학습자가 네트워크 학습환경을 버거워하고 학습을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 지 알지 못해 옴짝달싹 못하는 현상이 흔히 발생한다.
00:00[P149] 동료 주도 네트워크 학습환경은 나이와 무관하게 평생학습 방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일부 직업에서는 이러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이 전문성을 발전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가 스택오버플로 같은 네트워크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고 성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마케팅 면접에서 종종 펜을 팔아보라는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충분히 소지하고 있고 별로 특별하지 않은 펜을 판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펜 판매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영상을 멈추고 나라면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지 고민해본 뒤, 강사의 해결책을 함께 들어봅시다.
01:09
판매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은 펜의 기능에 대해서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판매를 좀 아는 사람은 먼저 고객이 무엇을 찾는지 물어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중간에 광고가 있으니 3:30로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