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21년 12월에 진행된 zoom 세미나입니다. Qubena 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원전 사고로 유령마을이 되었던 오쿠마마을의 학교 재건에 Qubena가 수업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었는지 Qubena 관계자와 오쿠마마을 교육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소개합니다.
00:41회의의 아젠다
1. Qubena 소개
- 주식회사 COMPASS
2. GIGA 스쿨 시대의 학습의 개별 최적화에서의 Qubena 도입 활용 사례에 대하여
- 마스코 케이신 (오쿠마초 교육위원회 주간 겸 지도주사)
- 요다 에미 (오쿠마초립 오오노초등학교 교사)
- 스즈키 겐타 (오쿠마초립 오쿠마중학교 교사)
- 기카와 슌야 (주식회사 COMPASS 미래교육부 부장)
3. 질의
02:07여기부터 보시면 됩니다 :)
Qubena 회사 개요
사업 내용: AI 교재 Qubena 개발 및 판매
설립일: 2012년 12월 25일
사원수: 40명
주주: 주식회사 소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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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SS의 마음
(사업 비전) 선생님이 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하고 전원에게 이상적인 배움을 주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실현하게 하는 교재 → 개별 최적화에 초점
03:14Qubena가 기초학력양성을 강력하게 지원합니다
개별 최적화가 필요한 영역 → AI로 실현 가능
Qubena의 접근 - 지식, 기능의 획득과 이해 + 지식, 배움으로 가는 힘과 인간성 + 사고력/판단력/표현력을 모두 기를 수 있도록
04:35학습의 질 향상의 열쇠
이해(이해 속도의 향상) x 정착(망각으로 잊어 버리는 부분 최소화) = 큐비나의 접근
05:01Qubena의 특징_학습도구
교과 학습의 개별 최적화 학습으로 지식 및 기능 습득을 강력하게 지원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의 5개 주요 교과목(국어 독해 제외)의 학습 지도
1) Adaptive Learning - 학생 개개인에게 개별 최적화된 문제 출제
AI가 주목하는 곳: 정답 시간, 해설 힌트 열람 시간, 조회 횟수 / 답변 내용, 답변 프로세스 / 학습 이력, 과거의 숙달도
→ 틀린 방향에 맞춰서 걸림돌 부분으로 이끌어 줍니다
2) 분산학습의 개별 최적화 - AI가 잊을 뻔한 부분을 노리고 적절한 복습 문제를 출제
이수 지식의 효율성에 따라 복습해야 할 문제를 추출 + 문제 숙달도와 기억력을 분석해서 복습해야 할 타이밍을 컨트롤
→ 효율적으로 복습할 수 있는 문제
→ 망각 타이밍을 고려하여 출제하는 효과적인 지식 정착
3)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조작에 대응
- 펜을 사용해 푸는 문제
- 선택 문제
- 정렬 문제
- 타이핑 입력
- 듣기 문제
- 작도 문제
06:53Qubena의 특징_관리도구
학생의 학습 상황을 잘 간파하는 Qubena MANAGER
1) 학생의 학습을 클라우드 관리
풀어낸 문제 풀이 시간, 정답률 등의 학습 데이터는 수집, 분석되며 선생님을 위한 학습관리도구 Qubena MANAGE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수업 중의 연습 문제나 테스트, 가정학습 등 학생의 학습을 모두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학습 지도나 성적 평가를 할 수 있음
2) 간단하게 워크북 만들기
연습 문제나 테스트 등 문제 리스트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고, 학생에게 일괄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므로 프린트 인쇄 작업이 불필요하게 됨
→ 업무의 효율이 올라 교사의 부하를 경감함
08:13오쿠마초에서의 Qubena 도입, 활용사례 - 마스코 케이신(오쿠마초 교육위원회 주간 겸 지도주사)
※ 이 부분부터 언급되는 '오쿠마초' = '오쿠마마치'
1. 오쿠마초의 소개
후쿠시마현에 위치. 온난한 기후에 자연이 풍부한 마을이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음
약 100㎞ 떨어진 시로 마을 전체를 대피시키고, 2011년 4월에 유/초/중 합동 입학식 진행
10:062. 도입의 계기
이대로 가다가는 오쿠마초는 아이가 한 명도 남지 않는 동네가 되어 버리겠다, 학교가 없어진다 → 마을의 존속에 관련되는 위기감
매력있는 학교 만들기 = 교육시설 + 교육내용
11:44나가노현 다이히나타 초등학교(이애나 플랜의 이념으로 배움)와 도쿄도 코지마치 중학교(개별 최적화에 배움)의 사례를 계기로 Qubena 도입 결정
13:523.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
◯ 잘 된 일
- 아이들 → 흥미를 가지고 산수와 수업에 몰두. Qubena에서 배운 것이나 그 시간의 수업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정리
◯ 고전한 일
- 지금까지의 진행되던 수업 스타일에 끼워 맞췄기 때문에, 결국에 진행되는 페이스는 동일
→ 교사가 생각한 레일 위의 수업에서 벗어나기 힘듦
- 교과서에서 벗어나는 불안감
→ Qubena가 교과서의 어떤 문제에 대응하며, 어떤 문제에 대응하지 않는가. 바쁜 일이 오히려 늘어났고, 혼란스러움
◯ 개선에 착수
- 수업에 있어서 일제히 겨냥하는 것을 피함
- Qubena에게 맡길 부분과 Qubena에게 맡기지 않는 부분(사람이 담당할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
18:20실제의 수업에 대해서 → 스즈키 겐타 (오쿠마초립 오쿠마중학교 교사)
수업 방식의 변천사
[기존] 수업 목표 → (교사의) 수업 → 연습 → 목표에 대한 대답
[도입기] 수업 목표 → Qubena에 의한 수업 → 목표에 대한 대답
[현재] 다양한 수업(교과서, Qubena, 선생님에게 질문, 학생들끼리 서로 배우기, 요점을 노트에 정리) → 뒤돌아 보기(다음 수업에 연결)
현재의 방식을 개별학습계획(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춘 진도?)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게 목표...
22:28요다 에미 (오쿠마초립 오오노초등학교 교사)
바뀌는 수업 스타일 → 개개인이 자신의 목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페이스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에 따른 배움
태블릿(AI)으로, 프린트로, 원하는 장소에서
24:20Inclusive 교육 - 다양성 존중, 함께 배우는 안도감. 장애가 있는 아이도, 없는 아이도 함께 배움
완만한 협동성이 뒷받침된 배움 → 개별적으로, 때로는 협동적으로
[영상] 일상적으로, 도처에서 이런 배움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
Q. 다른 학년과의 학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A. 평소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이 가능해진다.
Q. 다른 학년과의 학습에 있어서 신경을 쓰고 있는(조심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정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힌트를 알려 주려고 한다.
27:564. 실천해 보니...
◯ 시행착오
◯ 학생들의 변모
◯ 교사의 변모
[인터뷰] Qubena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은 게임을 하는 감각으로 재밌게 학습을 하지만, 교사로서는 나의 역할이 필요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Qubena의 목적 중 하나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학습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인 만큼, 교사는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 그곳에 있어 주면 되는 것이라 생각
40:37Q. 오쿠마초의 경우는 소인원의 수업이라 가능한데, 더 인원이 많은 수업에서도 이런 게 실현 가능한가?
A. 자신은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Qubena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인원에 적합한 교재라고 생각. 앞의 영상에서는 다른 학년 사이에서의 학습의 도구로 Qubena가 활용됐는데, 같은 학년끼리 학습하는 데 Qubena를 사용하는 것은 (다인원이라도) 문제 없음
다인원이라도 (해당 화면처럼) 각 학생의 진도가 어디까지 나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음
42:40Q. 앞에서 Qubena에게 맡길 부분과, 맡기지 않을 부분이 언급되었는데 이 '맡기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
A. 다양하게 가르치는 방법(아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의미하는 듯?)은 Qubena로 가능하지 않은 부분. 또 (같은 학년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 옆에 있는 친구와 얘기해 봐요 같은 부분들? 그리고 배운 것을 활용해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거나, 프레젠테이션 같은 부분은 당장은 Qubena로는 불가능
45:01Q. 앞의 Qubena를 수업에서 활용한 과정의 변천사 부분에서 '도입기'의 수업 목표에 대한 대답과 '현재'의 뒤돌아 보기에서 학생들의 되돌아 보기 내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A.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와 어떤 오답이 있었는지를 이끌어 냄. 어떤 부분들을 알게 되었는지를 확실히 문서로 적을 수 있게 됨
그 전까지는 교과서에 적힌 학습 마무리 등을 그대로 적용. 그 시간에 뭘 배웠는지 와닿지 않고, 학습으로는 이어지기 어려웠음. 즉 되돌아 보기를 통해 학생들이 그 시간에 자기가 뭘 배웠는지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됨
49:31Q. Qubena를 통한 교육을 실천하고 나서 '교사의 변모'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지?
Q. Qubena 사용 이후 학생들에게 "어려운 부분은 없니?" 같은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그와 관련한 교사로서의 심경의 변화?
A. 학생들을 방해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들면서, 지금 학생이 집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이해가 안 돼서) 곤란해 하고 있는 걸까 확인하기 위해 위와 같은 질문을 계속 하게 됨. 확인해서 그에 맞춰 대응하려고
51:15Q. Qubena를 통한 학습에는 보호자의 이해도 필요한데 학부모 수업 참관회 같은 것도 실시했는지?
A. 소인원이니 4월에 학부모 참관이 있었음. 그때 Qubena에 대한 설명도 있었음. 학부모에 따라 Qubena를 통한 방법이 좋다는, 별로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고 (전부까지는 아니라도)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로 바뀜
또한 학부모에게 'Qubena만을 통한' 교육은 아니라는 걸 강조했음. Qubena를 통해서 어떤 부분을 교육하고, Qubena 이외의 방법으로는 어떤 부분을 교육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