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향후 10년 모든 회사를 변화시키는 네가지 트렌드를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초연결 비즈니스, 모든 비즈니스의 디지털 사업화, 엔드투엔드 시큐리티 등이다.
하이브리드 업무에 관해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왜 일하는가'란 매우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며 "이 질문이 하이브리드 패러독스라 부르는 두 과제를 일으키고, 위대한 개편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자 70%는 더 유연한 원격근무 옵션을 원하는데, 동일한 70%가 직접 얼굴을 맞대는 연결을 원한다"며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 사무실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58%가 같은 이유로 더 집중력있는 업무를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브리드 업무의 경우 표준이 없으며, 유연성이 핵심"이라며 "모든 조직은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을 모두 결합하는 협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패브릭을 필요로 하며, 직원과 회사의 사명, 직원과 관리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직원이 경력 발전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웰빙을 보장하고 유연성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트렌드에 관해 '초연결 비즈니스 구축'을 들었다. 그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우리는 원격에 알맞게 영업과 고객 서비스, 생산 등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 말해왔으며, 앞으로 이것은 설계에 의해 내장될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텔리전스가 자유롭게 흐르는 기업 간, 소비자와 기업 간의 다음 수준의 실시간 초연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까지 영업과 마케팅 프로세스는 고객 마케팅부터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적 참여를 더 많이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와 AI로 구동되는 협업일 것이고,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번째 트렌드는 모든 비즈니스가 디지털 비즈니스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역량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디지털 역량 구축을 위해 최고의 멀티 클라우드, 멀티 엣지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조직 전체에서 융합팀을 지원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컴퓨팅은 현실 세계에 분산되고 내장되고 있고, 애플리케이션 모델은 새로운 생활주변지능 기능으로 엣지에서 실행되도록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엣지에서 분석과 AI 추론 기능을 포함할 산업 제어 시스템 비율은 향후 4년간 6배 증가할 것으로, 이미 학생과 교사,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모두 깃허브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구축, 관리,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환경은 분산되고 지능적이며, 자율적인 컴퓨팅 패브릭이어야 하고, 전문 개발자와 현장 전문가를 모두 모으는 새로운 도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드투엔드 보안으로 모든 것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보안은 오늘날 디지털 혁신의 가장 큰 위협이며,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가 직면한 1순위 위험"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원격화되며 IT 및 사이버 운영이 거쳐야 했던 변화의 양을 생각하면 이런 복잡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이버 범죄는 또한 경제에 매년 6조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이는 2025년까지 10조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은 ID, 보안, 규정준수,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등의 전반에 걸친 포괄적 도구가 필요하다"며 "그리고 플랫폼 간 멀티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네가지 트렌드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가 변화에 대응하기에 가장 적합하고 탄탄한 플랫폼이란 점이 강조됐다.